가축시장 내 홍보부스 설치
최고 경락가 농가 샘플 지원
농가 현장 맞춤 컨설팅까지
특별 판촉·서비스 지원 강화

올 한우브랜드 신제품 개발
대군농가 전담 관리제 운용
판촉지원 자금도 신규 지원
‘9년 무사고 작업장’ 꾸준히

농협사료 전북지사 전경.

 

농협사료 전북지사(지사장 홍의주)는 지난해 전북지사 최초로 60만 톤의 사료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사업목표 59만 4630톤보다 103.5%인 61만 5228톤을 판매했다. 

대가축사료는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보다 2만 1730톤이 증가한 물량이다. 비육 사료는 특별판촉 및 각종 서비스 지원 강화에 따른 물량이 증가했고 낙농 사료는 축협 TMR 공장과 자가 배합사료 농가 및 사료 물량이 증가했으며 양계 사료는 중소가축분사호남센터 연계 판촉으로 물량이 증가했다. 다만 양돈 사료는 목우촌 계열농장 및 OEM 거래처 이탈로 다소 부진했다. 

농협사료 전북지사는 대고객 판촉 활동을 강화했다. 대고객 사은 행사로 복달임을 실시해 축산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과 업무연계 구축 및 상생 협력을 추진해 축산물 소비 확대에 이바지했다. 

또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가축시장에 홍보부스 설치 및 샘플 전시, 최고 경락 농가 샘플 지원, 사양 관리 컨설팅 등 홍보를 지속 시행했다.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한 전북축산인 한마음대회에서 사료 등의 전시행사를 통한 이미지 제고 및 농가 실익증진을 위한 컨설팅과 축산농가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판촉 활동에 반영했다.

판촉자금은 4개 조합에 45억 원을 운용했고 대여금은 3개 농가 거래처에 4억8000만 원을 지원했다. 자동 급이 시설은 83농가에 83기를, 피드빈은 249농가에 340기를 각각 지원해 농가의 전 이용을 유도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전사적인 영업활동으로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대가축 특별판촉 프로모션 1위, 중소가축 특별판촉 프로모션 1위, 수입조사료 특별판촉 프로모션 1위 등을 차지했다. 또 ‘4S-Up AII Together 운동’ 평가 및 영업직원 경진대회에서 2위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전북지사 창립 후 처음인 60만 톤 판매달성 기념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전북지사 창립 후 처음인 60만 톤 판매달성 기념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 2024년 중점추진 방향

올해도 축산농가의 실익증진과 지역 축산을 선도하는 전북지사가 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이를 위해 사업목표 판매량 60만 5000톤을 계획하고 판매전략 차별화를 통한 의지 목표 63만 톤을 계획하고 있다. 

대군농가 차별화 서비스 지원 및 홍보를 강화하고 참예우, 장수 한우 등 브랜드 사료 지급단가 인상 추진 및 전용 신제품을 개발하며 사료 자동 급이 시설 지원을 통해 기존 농가 이탈방지를 위한 경쟁력을 높인다. 양계의 경우 관내 산란계 농가 대상 컨설팅 지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대군농가 DB를 활용, 타겟농가 판촉 및 이탈 농가 재이용판촉을 강화한다. 

양돈은 농협사료 미이용 농가 전수조사 및 조합 구매계 동행 판촉하며 목우촌 및 OEM 거래처 역조 물량 회복에 중점을 둔다. 또 조합 육가공사업소와 연계 판촉으로 신규농가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군농가 전담 관리제를 운용한다. 이는 한우농가 규모화 및 일반사료 경쟁에 따른 전략적 관리로 200마리 이상 전이용 대군농가를 선정 주기적인 방문을 통한 유대강화 및 친화력을 높이고 그 실적을 관리해 나간다.

잠재고객과 충성고객에 집중판촉을 한다. 이를 위해 지역농협 전 이용률 10% 증대 운동을 펼친다. 매주 수요일을 집중 판촉일로 정하고 지역본부 축산사업단, 계통조직과 동행방문 등 밀착함과 동시에 대군농가 특별 컨설팅 시행 및 거세 초음파 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판촉 지원자금을 전략적으로 신규 지원한다.

 

 

# 안전 생활화

전북지사는 안전관리 고도화로 안전사고 Zero화와 ‘안전관리 중대 재해’ 전담인력 배치 및 안전 관련 고정투자 예산의 선제적 집행 등으로 3365일(9년) 동안 무사고 사업장을 달성했으며 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분진폭발사고 예방관리, 화재사고 예방관리, 지게차사고 예방관리 등 제조업 3대 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한다.

또 중대 재해 예방 및 법령준수를 위한 ‘3S 활동을 추진한다. 안전의식 함양,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안전교육(훈련) 강화 등이다.

역동적 조직문화 선도를 위해 반별 반장 이하 조장 제도를 시범운영해 현장 직원의 책임감 강화와 직명 부여를 통한 자기계발 동기를 부여한다. 주요업무 수행인력 다양화로 안정적 인력풀 형성을 위해 실무자 업무순환으로 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

마지막으로 영업직원과 생산 반장 소통간담회를 실시하고 전북지사 ‘공감 CAFE’ 운영 등 직원 소통 활성화로 ‘ONE-TEAM’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농협사료의 목표인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이바지에 굳건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바람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장 인터뷰] 홍의주 지사장 

 

 “계통 간 유기적 연대 판매 시너지”

 

중소가축 현장 영업 강화

합리적 가격과 품질 만족

리뉴얼 시리즈 지속 출시

농가 실익증대 역량 집중

 

 

- 농협사료 전북지사 개장 이후 최초 60만 톤 판매실적에 대한 소감은?

1년간 지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사료판매 60만 톤이라는 실적을 달성하게 돼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는 저의 노력보다는 저희 사료를 전이용해 주시는 전북축협 조합과 축산농가에 이 영광을 돌리겠다.

아울러 저와 함께한 직원과 모든 협력업체 관계자의 헌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 올해의 의지 목표는 63만 톤이다. 달성방안은?

첫째는 판매전략 차별화를 통한 마켓쉐어(market share) 확대이다. 대가축은 대군 농가를 중심으로 차별화 서비스와 전담제를 시행하고 중소가축은 유기적 현장 영업을 통해 판매기반을 확대하겠다.

둘째는 잠재 및 충성고객에 대해 집중판촉을 하겠다. 지역농협 전 이용률을 10% 이상 증대시키고 대군 농가 멤버십 제도를 운용하겠다.

셋째는 계통 상호 간 유대 강화 및 판매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 우리 지역 한우 브랜드인 NH 참예우와 장수 한우 판매를 확대하고 목우촌과 종돈 사업소 등을 연계한 판매를 강화 하겠다.

 

 

-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에 하고 싶은 말은?

농협사료는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품질의 ‘안심한우’ 시리즈와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진품’ 시리즈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리뉴얼 시리즈’를 지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협사료 전북지사는 축산농가의 실익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관내 사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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