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배인휴 교수, 낙농조합-설동섭 조합장

목장경영-이용우 대표

유가공-남우식 대표이사

우유소비- 김천주 회장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한국낙농대상’의 부문별 수상자는 △낙농과학기술부문 배인휴(국립순천대학교 교수) △낙농조합부문 설동섭(임실치즈농협 조합장) △목장경영부문 이용우(성동목장 대표) △유가공부문 남우식(푸르밀 대표이사) △우유소비부문 김천주(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등 5명이다.

낙농과학기술 부문 수상자인 배인휴 순천대학교 교수는 유가공 부문 해외선진기술 도입 및 목장현장 보급(’98년~, 1257명)을 통해 목장형 유가공 기술 선진화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낙농조합 부문 수상자인 설동섭 임실치즈농협 조합장은 수입치즈의 국내시장잠식 등 국내 유가공시장의 위기상황에서도 치즈공장 시설현대화와 구워먹는 치즈, 스트링 치즈 등 신제품을 출시, 소매시장을 개척해 임실치즈 브랜드 강화와 국내산 치즈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목장경영 부문 수상자인 이용우 성동목장 대표는 오랜 기간 낙농지도자로 활동하면서 농가 권익향상에 앞장서 왔고, 축산분뇨 자원화를 통해 친환경축산을 실현했으며, 2012년부터는 낙농체험을 실시해 우유 소비홍보 및 도농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유가공부문 수상자인 남우식 푸르밀 대표이사는 업계최초로 ISO 9001 및 14001, OHSAS 통합인증 취득 등 유제품 품질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개발로 가공유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으며, 22년 역사의 발효유 ‘비피더스’개발로 국민 장건강 및 면역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우유소비 부문 수상자인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은 소비자 단체 대표로 우유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우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우유생산현장의 위생 및 품질향상 등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낙농산업 및 소비자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함께 3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낙농과학기술부문 수상자인 배인휴 순천대학교 교수는 ‘2017 IDF(세계낙농연맹) 대상’의 한국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제8회 한국낙농대상 시상식’을 FAO(국제식량농업기구)가 지정한 ‘세계우유의날(World Milk Day)’인 오는 6월 1일 11시에 The-K서울호텔(본관 3층 거문고 C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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