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업체 한국관 구성

 

우리나라 동물약품 업체들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VIV ASIA 2017’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단체로 참가했다.

참가업체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상, ㈜대성미생물연구소, ㈜대호,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삼우메디안, ㈜삼양애니팜, ㈜서울신약, ㈜신일바이오젠, ㈜애드바이오텍, ㈜유니바이오테크, ㈜이-글벳, ㈜이엘티사이언스, 이화팜텍㈜, ㈜제일바이오, ㈜코미팜, 한국썸벧㈜, ㈜한동 등 총 20개 업체다.

이번 전시회는 총 55개국에서 1057개사가 참가하는 등 동남아 최대 규모의 축산 전시회로 평가됐다.

한국관 운영은 KOTRA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전시기간 동안 KOTRA 방콕 무역관 관계자들이 한국관에 파견 나와 국산 동약 홍보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방콕 무역관에서는 전시 전날인 14일 저녁에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간담회를 개최해 태국 경제 및 무역동향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참가업체와 자유롭게 태국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다.

현지 전춘우 방콕 무역관장은 “동물용의약품이라는 분야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분야이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동물용의약품 시장에 대한 잠재성을 높이 평가하게 됐고 추후 KOTRA에서도 적극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 시장조사단으로 현지에 동행한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 박종명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 이효수 한국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은 한국관 참가업체를 방문·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시장조사단은 또한 참가업체 CEO와 함께 방콕 무역관을 방문해 태국 경제동향 및 축산현황 설명을 청취하고, 참가사의 수출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향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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