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축협 각고의 노력 결실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달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진경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조합사업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여파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부실채권 감축, 저원가성 예금 비중 확대 등 조달비용 절감 및 운용수익 극대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총회에서 승인된 결산보고서안에 따르면 서울축협은 지난해 예수금 2조5505억9200만원, 대출금 2조1683억6500만원, 신용카드 1090억5700만원, 보험료 307억4800만원, 구매 29억1900만원, 판매 661억500만원, 마트 199억6700만원, 가공 768억8100만원, 수수료 2억6600만원 등 총 사업물량이 전년대비 7.3% 성장한 5조249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축협은 이 같은 사업 추진을 통해 47억4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이중 13억5000만원의 출자배당과 8억원의 이용고 배당 등 총 21억50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박정완 기자

 

► 보령축협 양축가 실익증진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이 지난 해 사업결산 결과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시현하면서 자립경영 기반을 견고히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조합 회의실에서 가진 2016년도 결산보고 및 잉여금 처분 안 확정을 위한 제36기(2017년도) 정기총회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사업에서 모두 356억9600만원을 거양하는 한편 신용사업에서 예수금의 경우 잔액기준 1000억원을 돌파, 1145억원을 유치하면서 10억2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 6억7000여 만원보다 무려 52.8% 늘어난 실적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조합원 출자배당 3.4%(1억1000여만원), 우선출자배당 3177만원과 이용고배당 8600만원 등 모두 2억2800여 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조합은 사업준비금으로 2억8100만원을 적립, 조합원이 받는 배당금은 모두 5억900여 만원에 이르는 셈이다.

보령축협은 연간 3억원 이상의 교육지원비(순비)를 집행하면서 양축가 실익증진을 위한 축산컨설팅을 비롯해 이력제, 약품지원 등 양축현장중심의 각종 지도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는 평가다.

한편 총회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조합발전에 헌신해 온 △이덕식 △최옥규 △강영순씨와 △김규남 △김혜정 △한영희 △이혜영씨 등 조합원과 직원 4명이 조합장 및 농협중앙회장상을 받았다. 한경우 기자

 

► 임실축협 최선 다하는 조합

임실축협(조합장 전상두)은 지난 7일 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및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 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을 승인했다.

이날 승인된 결산은 경제 사업이 2015년 보다 6.7% 성장된 708억5900만 원이며 신용사업의 상호금융예수금은 878억2600만 원이다. 대출금의 상호금융대출금 662억5400만 원과 정책자금대출금 262억3300만 원을 지원했다. 당기순이익은 11억8100만 원을 시현해 출자배당 3.7% 이용고배당 4%를 실시했다.

2016년 중 교육지원사업으로는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한우고급육생산확충사업 5종에 5억9600만 원을 지원했고 조합원 실익사업에는 실익지원비 2억3600만 원과 유통활성화에 2억11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하계연막 소독을 6월에서 10월까지 204회 실시하였으며 공동방제단에서는 소규모 축산농가 545호에 6510회의 소독을 하였다.

한편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현 오선규 상임이사와 이종현 사외이사를 유임시켰으며 감사에는 김갑식씨와 최건호씨가 당선되었다. 신태호 기자

 

► 충주축협 저력 보여준 한해

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은 지난 7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제 59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FMD·AI등 가축질병 방역차원에서 일절 외부인사 참석없이 열린 총회에서 이석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김영란법 시행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한해였으며, 특히 조합은 한진해운·현대상선등 외부운용 회사채의 부실화에 따른 거액의 손실로 적자결산까지 예상되던 상황에서 특단의 경영개선 노력 결과 5억 9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며 “조합이 어려울 때 자발적인 성과급 반납 등을 통해 경영개선에 앞장서준 임직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신용사업은 상호금융 예수금이 평잔기준 전년대비 8.6%성장한 2397억 2600만원, 대출금이 19.7% 성장한 1232억 9400만원으로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두었다.

한편 이날 치러진 감사선거에서는 양용하, 이민재씨가, 사외이사에는 이성희씨가 다시 선출되었으며, 상임이사에는 조합 전무와 본부장을 역임한 정경희씨가 새로 선출됐다. 윤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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