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

 

경기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팔색(八色)농부 토크콘서트’가 지난달 29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 주최,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 주관,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한국농어촌공사경기지역본부·경기농업언론인포럼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희철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농민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팔색농부’란 ‘팔색조’처럼 변화된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라는 의미로 8가지 다양한 분야의 우수농업인을 가리킨다. 8개 분야는 ▲특화농부 ▲신유통농부 ▲기후변화대응농부 ▲젊은농부 ▲6차산업 ▲농식품가공 ▲도시농업 ▲귀농 등이다.

팔색농부 토크콘서트는 민선6기 농정비전인 ‘넥스트(NEXT) 경기’ 농정 추진에 필요한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기농정의 발전방향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기농업 미래를 말하다’는 주제로 분야별 우수농업인들이 패널로 참가해 경기농업의 발전방향과 각자의 역할, 실천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패널로 참석한 4명의 팔색농부는 쌀, 낙농, 약용버섯, 사과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각자의 영농 도전기와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일궈낸 성공담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각 분야별 우수 농업인 31인의 영농경험을 담은 사례집 ‘팔색농부 이야기’도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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