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국가대표단 한돈 500인분 전달

 

한돈자조금이 리우올림픽을 준비 중인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한돈 500인분을 전달했다. 또 봉황대기전국 고교야구를 앞두고 훈련 중인 청각장애 특수학교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에 200만원 상당의 야구 훈련물품을 전달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지난달 28일 태릉선수촌 다목적체육관에 위치한 그레꼬경기장을 방문해 대한레승링협회에 한돈 500인분을 전달하고, 리우올림픽을 위해 막바지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레슬링 선수단 안한봉, 박장순 감독, 김현우 선수가 참석했다.

장상은 한돈자조금 사무국장은 “한돈의 저지방 부위가 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의 체중관리와 피로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같은 날 ‘제 44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를 앞두고 막판 훈련 중인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찾아 200만원 상당의 야구 훈련물품을 전달했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는 국내 최초로 2002년에 청각장애학교 학생들로 구성한 야구팀으로, 전국 고등학교 중 57번째로 만들어진 정규 학생 야구부다. 2011년에는 강우석 감독의 영화 ‘글러브’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2015년 ‘클럽팀 초청 전국농아인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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