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첫 한우명인 탄생

 

충남 천안시의 유인상 씨가 출품한 한우가 지난 10월 16~18일 농협 음성공판장에서 개최된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로써 충청도에서도 한우 명인이 탄생했다.

지난 18일 진행됐던 대회 수상축에 대한 경매에서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개체의 단가는 kg당 12만원으로, 총액은 6336만원(도체중 528kg)을 기록했다. 동원홈푸드 금천미트는 7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축을 낙찰 받는 기록을 세웠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유인상 씨는 “두번째 출품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얼떨떨 하다”면서 “역대 대회를 통틀어 충청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이 처음이라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수상축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유인상(충남 천안시) △국무총리상=최삼호(경북 경주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권태민(경기 양주군)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김남임(전북 정읍시) △전국한우협회장상=류재성(충북 옥천군) △농촌진흥청장상=이은석(경기 동두천)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박진근(강원 홍천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김창섭(경기 양평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전광식(경북 경주시) △대회추진협의회장상=이병환(경기 가평군) △특별상(육질우수)=배석한(전북 정읍시) △특별상(육량우수)=김병기(경남 사천시). 시상식은 10월 26일 서울시 삼성동 소재 코엑스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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