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 구매…직접 구워

 

순천광양축협은 지난 18일 순천광양축협 본점 2층에서 ‘명품관 연향점’ 개점식을 가졌다.

명품관 연향점은 순천과 광양의 관내 한우를 본격적으로 순천의 도심에서 홍보 판매하기 위한 한우 판매 전문식당으로 매장 면적 333㎡(약 101평)에 92석의 규모로 직원 8명이 근무하고 있다.

본점 1층 한우 전문 판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원하는 부위의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2층 명품관 연향점에서 구워 먹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날 오픈 행사가 시작된 점심 시간에만 손님 300여명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 선보인 점심 특선 메뉴로 육회비빔밥, 한우 국밥과 한돈 제육볶음이 6000원에 판매됐다.

순천광양축협에서 판매하는 지리산순한한우는 지난해 축산물 브랜드페스티벌에서 대상(대통령상 : 2009년, 2015년, 2016년)을 수상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다.

지리산순한한우는 지난 2006년부터 (사)소비자시민모임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지금까지 매년 유지해 브랜드 관리에 힘쓰고 있다.

브랜드 관리를 위해 모든 회원 농가가 무항생제 사료를 먹이고, 항생제 잔류물질검사를 해당 농가와 가축위생시험소에서 까다롭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100% 인공수정을 통해 혈통을 관리하고 30개월 이상 비육한 1등급 이상 한우만을 출하하고 있다. 지리산순한한우 전용 사료를 급여하고 있어 육질도 우수하다.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은 “명품관 순천만점을 시작으로 연향점을 개점했고, 향후 순천 또는 광양지역에 제3의 한우 명품관을 개점해 고객에게는 최상의 축산물을 공급하고 축산농가에는 한우를 안정적으로 팔아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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