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20일까지

 

전국한우협회가 농협적폐청산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지난 12일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회원 600여명은 서대문 소재 농협중앙회 본사 앞에서 농협 적폐청산 촉구 릴레이 집회<사 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전북도지회 회원들은 농협의 적폐청산을 주창하면서 조직을 위한 농협이 아닌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윤섭 전북도지회장은 “농협의 불합리한 적폐를 보며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바뀌기를 성토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무시였다”면서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초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 자리에 모인 만큼 농협적폐청산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고 말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협회는 250만 농민의 촛불로서 농협의 적폐를 청산해 협동조합의 취지에 맞게 농민을 위한 집단으로 회귀하게 할 것을 천명하는 한편 끝까지 투쟁해 우리의 요구사항을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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