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라승용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라승용 청장은 취임식에서 “쌀 과잉생산, 가축질병 상시화 등 농업 현안에 대한 우리 청의 역할을 돌아보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선제적인 미래 농업을 준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국민중심, 현장중심 사업 추진으로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촌진흥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 김제 출신인 라 청장은 농고를 졸업한 뒤 9급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호남농업시험장 식물환경과장,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연구정책국장·국립농업과학원장·농진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