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라미라다 지역, 경남대표 농수산특산품 전시판매

 

경상남도는 최근 미국 LA 인근 라미라다(La Mirada) 지역에 중국 상해, 장사, 중경에 이어 4번째로 경남 농식품 해외 안테나숍을 개장해 미국시장에 경남의 우수농식품 공급의 교두보를 만들었다.

이번에 안테나숍이 개장된 미국 LA 라미라다 지역은 LA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2의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플러턴 지역과 인접해 있어 한인들의 배후 수요가 많은 곳으로 이날 개장 행사에는 에드 엥(Ed Eng) 미국 라미라다시 시장, 린다 산체스(Linda Sanchez), 토니 멘도사(Tony Mendoza), 이안 칼데론(Ian C. Calderon) 라미라다시 시의원, 리처드 트루히요(Richard Trujillo) 라미라다시 상공회의소장, Korean Fresh 주정수 대표, 박태훈 (주)경남무역 대표, 남문기 통상자문관, 김휴, Victor Choi 노스게이트 글로벌, 지종식 아리랑마켓 대표, 하기환 한남체인 대표, 곽상욱 Sam's F&B 대표 및 교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안테나숍은 ‘경남 특산물 홍보 판매장’이란 이름으로 도내 18개 시군의 대표 농수산물과 한방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또한 미국 내 우수 바이어들을 초청해 도내 우수 제품들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해 도내 농수산물과 중소 가공식품업체들의 미국 시장 판로 확대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안테나숍 개장을 기념하고 ‘경남 특산물 홍보 판매장’ 활성화를 위해 7일부터 한 달간 도내 23개 업체, 81개 제품에 대해 경남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판촉행사도 현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판촉행사에는 하동농협의 하옹촌쌀, 함양영농조합의 찰현미, (주)진현의 건미역 등 농수산물과 알로에음료, 양파라면, 흑마늘, 장아찌 등 다양한 가공식품들이 1차로 상설전시 및 판매된다.

미국 안테나숍에서는 온라인, SNS, 전단지 및 미디어홍보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통해 도내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 선호 제품을 엄선하여 전략적으로 미국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과 함께 현지 유통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도내 업체들의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초기 비용 절감과 현지 시장정보 및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안테나숍은 도내 농수산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출발점이자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테나숍 개장을 계기로 도내 많은 업체들의 우수한 제품들이 입점하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수출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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