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180만마리분 국내에 완제품 320만 마리분 비축

정부가 FMD 발생을 대비한 예방 백신 8월이후공급과잉예상 비상물량 확보를 위해 77억 50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증액편성했다. 이는FMD 예방 백신 완제품 320만 마리분과 외국 항원뱅크 180만 마리분이 확보 가능한 예산이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농축산부 소관 총지출은 14조 4985억 3700만원으로, 2017년 제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본 예산대비98억3100만원을증원했다.
이번에 증액 편성된사업은 총10개로 이중 시도 가축방역사업 64억원, 가축방역사업 13억 5000만원 등 77억 5000만원이 증액되어 FMD 백신 매입·보유 비용으로 사용된다.
시도가축방역사업 증액 예산 64억원은 돼지 FMD A형 발생에 대비해 백신 완제품 320만마리분비축을위한것이다.
농축산부는“추경예산으로 신규 구입하는 백신은 국내백신제조사의 보관창고에 저장 할 것”이라며“수시 입출고가 가능하고 보관실태에 대한 확인 이용이한장소를 선정해 상시 비상물량 320만 마리분이 유지되도록재고를관리하겠다”고밝혔다.
또 가축방역사업 증액 예산 13억 5000만원으로는 FMD 항원을 항원뱅크에 비축하는데 사용한다. 기존에 운용 중인 FMD 항원뱅크의 보증기간이 2017년 5월과 12월에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상황이다. FMD가발생 할 경우 항원뱅크에 저장놓은 항원을 이용해 백신 완제품을 생산해 7일 이내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농축산부는“추가경정예산 안에서 두 개의 사업을 통해 A형FMD 관련사업을계획 했으며 이를 통해 외국 항원뱅크에 180만마리분을 보관하고 국내에는 백신 완제품 320만 마리분을 비축할 계획”이라며“추경 예산안이 정부안 수준으로 확정될 경우 비축물량은500만마리분이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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