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출신 6년간 국회 농해수위 활동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김영록 전 국회의원을 지명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에 대해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경험과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정무적 감각을 겸비했다”며 “6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 및 간사로 활동해 농축산부 조직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자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광주제일고, 건국대 행정학과, 미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를 마쳤다.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전남도 기획담당관실을 거쳐 강진군수, 전남도지사 비서관실장, 행정자치부 총무과장,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조사 2국장 등을 거쳤다.

전남 행정부지사를 마지막으로 관직에서 물러난 김 후보자는 18대,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6년 동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위원 및 간사를 지냈다.

한편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는 김영록 농축산부 장관 내정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무허가축사 등 축산업의 산적한 과제 해결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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