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우의 맛 우수성 각인

제1회 햇토우랑 대축제가 지난 12일 무터 14일 까지 울산 태화강 둔치 울산시민공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울산축협(조합장 전상철)이 조합전이용대회와 함께 개최한 이번 제1회 햇토우랑대축제는 울산축협의 한우브랜드 햇토우랑을 홍보하고 한우생산농가의 자긍심을 증대하는 동시에 울산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집중홍보해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기여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산축협은 이번 대축제를 계기로 햇토우랑 대축제를 울산의 대표 먹거리축제로 육성해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울산축협 한우브랜드 햇토우랑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 축제는 1부 전이용대회와 2부 햇토우랑대축제로 나뉘어 개최됐다.

12일 오전에 개최된 조합전이용대회에는 오규택 울산경제부시장과 추영근 농협울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10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축산인에게 실익을, 고객에게는 감동과 보람”을 내세우고 사업계획 대비 307%인 29억5600만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한 2016년도 사업보고를 받고 조합원에게 최선의 편의제공, 조합원에게 최대의 기회부여, 조합원에게 최고의 이익환원을 표방한 조합운영 3대 목표를 재확인하며 전이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오후 5시에 개최된 햇토우랑 대축제는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해 농협관계 인사, 부울경 축협조합장, 서동욱 울산남구청장, 박미라 울산남구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업종별 축산단체장, 전임조합장, 임원 및 조합원,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전상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광역시 한우브랜드 햇토우랑 육성사업을 시작한지 10년만에 뜻깊은 햇토우랑 대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계속 울산지역에서 생산, 도축, 가공된 우수한 한우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양축가의 사기진작과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는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조합원과 시민들의 사랑받는 울산축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전상철 조합장은 앞으로 햇토우랑축제를 울산지역 최고의 축제로 발전시켜 햇토우랑 울산한우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축제 개막식에서는 참석내빈들의 육회비빔밥 퍼포먼스를 비롯해 각종공연과 부대행사가 진행 됐으며 특히 햇토우랑 천하장사 씨름대회도 대회기간 중 개최돼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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