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증대, 체계적 관리에서”

 

팜스코(총괄사장 정학상)는 2017년 고객을 향한 우수농장의 날 퍼레이드 그 세 번째로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150명의 낙농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목장 우수목장의 날’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창원 축우특판부장은 이날 ‘낙농 시장상황 및 미래의 낙농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육규모의 대형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국내 낙농 산유량은 세계 톱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미래 낙농 성장 전략은 고능력우 중 비유 초기 우군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대사성 질병 및 번식장애 예방 프로그램 운영에 따르는 낙농목장의 보이지 않는 손실을 줄이는 것이다. 또 2000년 이후로 변하지 않는 평균 산차(현재 2.4산) 개선을 통한 생애 총 산유량 증가가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낙농이 세계 최고가 되는 핵심과제라 밝혔다.

이어 최덕찬 지역부장은 은혜목장(대표 손성원)의 우수목장의 사례를 들어 ‘건강하고 행복한 낙농 이야기’란 주제로 경쟁력 있는 낙농산업의 사례를 소개했다.

손성원 은혜목장 대표는 1970년도 중반 착유우 2마리로 시작해 현재 착유 43두를 사육하고 있다. 2015년 7월부터 팜스코와 인연을 맺고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번식관리를 만든 비결을 공유했다.

2015년 거래 전 평균유량 33.0ℓ에서 2016년 평균유량 36.1ℓ로 3.1ℓ의 놀라운 증가를 기록했다. 또 번식관리의 경우 팜스코와 합심해 비유초기 우군 특별관리 및 이에 최적화된 당사 임팩트 피크 급여를 통해 공태일수 187일에서 155일까지 무려 32일을 단축했다.

무엇보다도 기존에 고질적인 문제였던 번식관리가 속 시원히 해결됐다. 유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유 품질과 번식이 함께 개선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는 팜스코 전용 전산프로그램인 Midas-D(마이다스-디)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비유 초기우군 관리와 효율적인 배합비 관리로 번식·유질·생산성 증대가 가능했다.

손성원 대표는 “건강하고 행복한 목장을 만들어준 팜스코와 함께하면 평균산차 0.5산 개선은 반드시 이루어 질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정학상 팜스코 총괄사장은 “은혜목장의 우수한 생산성 향상을 축하고 팜스코와 더불어 좋은 성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팜스코 임직원들은 고객농장의 수익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 고객을 위한 가치활동 및 고품질 사료를 공급할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