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지난 13일 제주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도시조합들의 축산물판매사업 역할을 강화키로 했다.

도시조합 조합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곽민섭 농협경제지주 축산사업본부장(상무)은 도시조합 판매 우수조합 선정, 축산물 판매시설 개장 지원, 전체 31개 도시조합이 동시에 실시하는 축산물 할인판매 행사 등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곽민섭 상무는 “도시축협이 솔선수범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대도시 소비지에 축산물 판매시설을 개설하여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협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축산인의 여망이 매우 큰 상황에서, 우리 도시축협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축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도시와 농촌이 동반성장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9년 발족한 ‘도시조합 축산물유통협의회’는 비교적 소비여건이 좋은 도시축협을 중심으로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한 협동조합 정체성 확보를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획기적으로 축산물 판매를 확대하는 데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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