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는 지난 17·18일 양일간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최근 급증하는 축산냄새 민원 대응과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 구현을 위해 전국 축협직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축산환경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냄새 발생원인 분석 및 최신 저감기술, 컨설팅 실무요령 및 암모니아 측정실습, 냄새저감제 성능 및 제품사용 요령 등 일선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가축분뇨에서 나오는 냄새를 측정하고 저감하는 과정을 마련하였는데,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들은 “냄새측정을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앞으로 농가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축산환경 컨설턴트로서의 실무능력과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함혜영 부장은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으로 참가자들은 하반기 실습위주의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명실상부한 축산환경 전문인력으로서 향후 냄새 없는 축산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