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에서 4개월여 만

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9일자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위기경보 하향은 지난해 12월 16일 ‘심각’ 단계로 상향한지 4개월(125일)여 만이다.

위기경보 하향 조정은 △지난 4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고 △대부분 방역대(총 166개 중 142개 해제, 86%) 해제 △잠복기(21일) 등을 감안할 때 추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철새가 북상하고 야생조류에서 AI 바이러스 검출이 급감하고 있는 점이 고려됐다.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농축산부 ‘가축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로 전환해 운영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도 ‘가축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 체계로 전환한다.

전국 축산농가의 모임은 ‘금지’에서 ‘자제’로 바꾼다. 그러나 방역대가 있는 시·도는 이동 해제 시까지 축산농가 모임 금지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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