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은 곧 생명’…양어사료 20년째 1위

 

우성사료가 양어사료 판매 1위를 20년 동안 유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우성 양어사료는 ‘품질은 생명이다’라는 사명감으로 해산어, 담수어 등 양식 대상 어류의 생리 및 영양요구량 등에 초점을 맞춰 최적화된 원료 선정과 배합비 구성, 어류의 소화흡수에 적합한 생산 시스템이 더해져 업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양어사료 제조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양식어류의 성장 단계별로 치어용, 중간육성용, 육성용 제품을 라인별로 분리 생산하는 ‘어종별 생산 전문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은 우성의 가장 큰 강점이다.

우성사료 특수사업부 오기식 상무는 “국내 많은 기업이 양어용 배합사료를 제조하고 판매해 왔지만, 우성이 20년 업계 1위를 지켜오고 있는 비결은 ‘회사가 직접 경영하는 양식장’이라는 기업 철학과 끊임없는 연구개발, 설비투자, 분야별 우수인력 양성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노력이 제품력으로 나타나 양식 생산 현장에서의 생산성 향상으로 입증 된 결과”라고 전했다.

20년 1위 기업이라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국가연구기관, 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한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양어사료의 발전 및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하는 기업 목표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우성사료는 타사와 비교될 수 없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산어 양식에 있어 생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해산어 완전사료화’ 프로젝트에 회사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양식 현장에서 좋은 결과물로 지속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우성 양어사료는 2020년 3만톤, 2023년 4만톤, 2025년 5만 톤 판매와 양어사료 매출 1000억원의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대규모 설비투자와 R&D투자,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기술제휴 등의 실질적인 추진 내용들을 해마다 실천해 나가고 있다.

오 상무는 “이러한 투자와 노력은 ‘양어사료=우성사료’라는 등식으로 반드시 나타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1992년 준공한 특수사료 공장은 어류용 배합사료 기준 일 생산 180톤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산동물 기준 월 45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단일공장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시간당 15톤을 생산할 수 있는 익스트루더(Extruder) 5대를 비롯한 주요 가공 설비와 5대의 포장라인은 양어 성수기에도 아무 문제없이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20년 이상 쌓아온 특수사료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크럼블, EP부상, EP침강, 반부상 등 수산동물이필요로 하는 모든 형태의 제품생산이 가능하다. 최신 가공설비의 도입뿐만 아니라 소모품성 설비의 국산화, 운용프로그램 자체개발 등 생산비절감과 업계주도형 생산전략 실현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품질에 민감한 양어사료 품질관리의 기본은 바로 공정품질관리(QC)에 있다. HACCP운용 시스템을 기본으로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원료규격 및 공정규격과 제품규격에 의거한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자 품질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오 상무는 “원료와 제품에 대한 외관분석, 물리적분석, 생물학적·화학적 분석을 통해 안정성을 평가하고 정기적인 고객모니터링과 경쟁사 제품분석을 통해 제품의 평가를 시행하며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고객 및 회사와의 소통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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