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정기총회서 만장일치로

 

이양희 한국사료협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됐다.

사료협회는 지난달 28일 협회 회의실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양희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 회장은 제 33대 회장으로 2년간 더 협회를 이끈다. 부회장과 감사 등도 동일하게 연임됐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부과 건을 비롯해 많은 현안을 해결하려 노력, 일부는 해결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남아있다”며 “업계 현안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료업계는 축산업계 파이가 커져야 함께 발전할 수 있다. 혼자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업종이 아니다”라며 “우리 업계만 생각하지 말고 축산업계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때일수록 회원사들의 협회중심 단결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료협회는 올해 회원사의 고품질·경제적 사료 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검사·검정 및 정부위탁 업무의 내실화, 회원사 경영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및 개선, 원료의 안정적 수급과 안전관리, 국내외 사료산업 관련정보의 취득과 제공 등 기존 사업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사료원료 구매효율성 제고를 위한 원료 관리 기능 강화 △사료원료 물류시스템 개선 방안 강구 등을 주요 업무 추진과제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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