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업계획 의결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올해 동물용의약품 수출 목표 2억7000만불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제25차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지난해 사업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 참석한 동물약품협회 회원사 대표자들은 지난해 2억3600만불보다 다소 높은 2억7000만불 수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올해 특이점은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동물약품 수출이 포함된다는 것. 이럴 경우 농축산부의 지원뿐만 아니라 수출이나 국제 업무와 관련된 기타 부서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수출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된다.

또한 세계 최대 수요 시장인 중국 농업부 동물약품 담당자 초청 포럼 등도 신규 사업으로 계획됨에 따라 대중국 수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동물약품 관리 제도의 선진화, 인프라·R&D 육성 등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도 긍정적이다. 여기에 동물약품업계의 의지 또한 어느 해 보다 높다. 때문에 이 같은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동물약품 수출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가 높고 회원사들의 열정이 뜨거운 만큼 좋은 결과가 예측 된다”면서 “동물약품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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