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간척지 내 상시 1500마리 규모

 

충남 당진에 대규모 젖소 육성우전문목장<사진 위, 조감도>이 들어선다.

전국 제일의 간척지 조사료생산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충남 당진 송산면 무수리 간척지 내에 상시 젖소 1500두 규모의 육성우 전문목장이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에 의해 오는 2018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당진낙협은 지난 17일 김홍장 시장과 전문목장이 건립되는 송산면 김경복 주민자치위원장, 김찬환 개발위원장, 오세호 이장단협의회장관계자, 이경용 조합장이 참여한 상생업무협약<사진 아래>을 체결함으로서 전문목장 건립을 가시화 했다.

총 공사비 60여억원을 투자, 금년 연말에 준공될 예정인 육성우전문목장은 상시 사육규모 1500두로 부지면적 12만7675㎡(3만8621평)에 건축면적 2만4594㎡(7500평)의 현대식 축사가 조성된다.

조합은 공사가 완공되면 낙농가 조합원이 생산한 젖소 3개월령 송아지를 22개월령까지 19개월을 위탁 사육한 후 비용을 산출하여 출하하거나 농가에 되돌려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당진낙협 이경용 조합장은 이와 관련 이 같은 젖소 육성우 전문목장의 운영은 인근의 대규모 조사료포(370여ha)와 가축분뇨공동화 시설은 물론 TMR공장이 있어 자연순환농업을 실현하는 최적의 장소로서 부가가치가 클 뿐 아니라 낙농가의 후보우 사육비율을 감축시켜 육성기 전문사양관리를 통한 경제수명 연장 등 사육비용 감소를 도모하는 등 낙농가 조합원의 소득을 제고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