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위축·악재에도 품질향상 주력”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공장은 국제곡물가격의 급변과 환율불안,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축산물 소비위축, 지난 11월부터 발생한 AI 등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전 직원의 부단한 노력으로 어려웠던 일을 딛고 양호한 경영실적을 이루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료공장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경험을 살려 모든 직원 및 축산인과 함께 동고동락 하면서 군산바이오에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축산인의 사랑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일 농협중앙회의 인사에 따라 농협사료 전북지사에서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공장장으로 부임한 최현규 장장의 현실 진단과 앞으로의 계획이다.

최현규 장장은 “농협에 입사한지 30여년이 되었지만 이 공장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농협사료 전북지사의 전신인 축협중앙회 군산배합사료공장이 이곳에 있었고 여기서 10여년을 근무했다”고 회고하고 “그동안 쌓아왔던 사료에 대한 지식과 남은 열정을 마음껏 쏟아가며 현장의 직원들과 울고 웃으면서 고락을 같이 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하고 농협사료 발전 및 직원의 복리향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장은 앞으로 공장의 운영방안을 첫째 변화와 소통, 둘째 직원간의 팀워크, 셋째 현장 경영, 넷째 모든 일의 정도와 윤리경영, 다섯째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무재해 사업장을 만드는 등을 제시하며 직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해 나가자고 특히 강조했다.

항상 친화적이고 업무추진에 빈틈이 없는 최현규 장장은 김제상고와 호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농협 축산경제부문의 주축인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에서 다년간 근무했다. 상훈은 우수 직원 표창 등 농협중앙회장 상 3회와 농림시책추진 유공 부문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2회를 수상했다. 가족은 남은주 여사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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