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억2800만원 투입 kg당 2000원 지원

정부가 최근 사지에 내몰린 산닭 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토종닭 58만 마리에 대한 수매에 들어갔다. 축발기금 중 축산물 수급안정자금 42억2800만원이 투입되며 kg당 2000원을 지원한다.

농축산부는 AI 확산방지 및 토종닭농가 피해경감을 위해 토종닭 냉동비축을 통한 시장격리를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가든형 식당이나 전통시장에 살아있는 상태로 출하되는 토종닭 중 산닭 유통금지에 따라 출하할 수 없는 토종닭이 대상이다. 계열농가 및 1000마리 미만 농가를 제외한 일반농가중 지난달 3일부터 24일 기준으로 77~84일령의 토종닭이 해당된다.

농협이 사업을 대행하며 토종닭협회에서 신청을 받아 증빙서류 확인 후 대상농가와 물량을 선정해 출하일정을 지도한다. 사업기간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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