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정액 공급키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4일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 보증씨수소 15마리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 김종복 강원대 교수)에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총 15마리로, 한우개량사업소 3마리, 한우육종농가 7마리, 일반개량농가에서 5마리가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선발기준에 도체중을 넣어 씨수소를 선발할 계획이며, 보증씨수소 선발시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의 가중치를 1:1:-1:6으로 변경한다.

한편, 한우농가의 씨수소 정액선택 기준을 조사한 결과 농가들은 도체중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반영하였으며, 향후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정액가격은 현재 정액을 공급하고 있는 보증씨수소의 능력과 비교하여 결정되며, 2017년 2월부터 양축가에게 정액이 공급될 계획이다. 금번 선정된 보증씨수소는 10만개의 냉동정액을 생산할 때까지 활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