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직원과 상임이사 재직의 경험을 바탕으로 밀양축협 발전을 위해 마지막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밀양축협의 상임이사로 재추대된 엄이식(55)씨는 재추대의 포부를 이같이 밝히고 마지막 인생의 승부를 조합원의 권익과 조합발전을 위해 걸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엄 이사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자금 외부운용부분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책임을 묻지 않고 다시 만장일치 박수로 재 추대해준 대의원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 기필코 전화위복의 기회로 보답할 것을 강조했다.

상주 농잠대 축산학과를 나온후 지난 1984년도에 축협에 입사해 밀양축협의 상무를 거쳐 2012년 12월에 동조합 상임이사로 선출되어 현재에 이르다 이번 총회에서 만장일치 박수로 유례없는 상임이사 재추대를 받았다.

모가 없는 성품에다 친화력을 갖춘 엄이사는 맡은일은 책임감 있게 무리없이 해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재직 중 축협중앙회 황소상과 농협중앙회 공로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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