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양돈농협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 조합원의 자녀 등으로 구성된 ‘미래 양돈 경영자 협의회’(회장 강선조)가 최근 발족 이후 첫 세미나를 개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이 지속 가능한 한돈 산업의 인적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되는 미래양돈 경영자 협의회에는 조합원의 자녀 63명 및 축산관련 종사자 등 70여명으로 구성, 지난 8월 집행부 구성에 이어 지난 14일 세미나를 열고 미래 양돈경영자로서의 자질함양을 위한 세미나를 가진 것. 천안 아이비웨딩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와 병행하여 가진 이날 세미나에서는 범 축산인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무허가 축사의 양성화 방안 사례발표(최윤식 직원)에 이어 세진양돈컨설팅의 김기룡 컨설턴트가 나와 현장에서 전하는 양돈 핵심 사양관리 등의 기술적 사항이 강의됐다.

이날 세미나는 조합이 이들 회원에게 창업 및 승계절차, 세무, 저리자금 및 경영비 지원, 경영 및 사양기술 컨설팅과 후계양돈인의 성장 단계별 교육체계를 구축, 후계 양돈인의 경영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의 첫걸음을 다진 것이다.

한편 이제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우리 조합은 축산농가의 고령화에 대비하는 한편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을 구현키 위해 체계적인 육성지원 시스템을 구축, 협동조합 중심의 후계 축산인을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젊은 양돈인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급화된 사양기술을 전파하여 경쟁력을 확충하는 후계양돈인의 정보교류의 장은 물론 이웃과 함께하는 한돈인 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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