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소비자 상생의 장 마련 축산물 홍보·시식 행사도

 

울산축산단체연합회(회장 윤주보)가 주최하고 울주군, 울산광역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한 ‘제3회 울산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간 언양공영주차장에서 우중에도 불구하고 성대히 개최됐다.

2일 열린 개회식에는 윤종오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기현 울산시장, 신장열 울주군수, 박천동 울산북구청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김재철 울산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농·축협 관계자 및 울산지역 축산인과 소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시 뛰는 축산인’ 이라는 주제로 올해 세 번째인 한마음축제는 축산인과 소비자 모두가 하나 되는 행사로 울산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시식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우수 축산물 깜짝 경매, 축산인 가요제, 축산물 홍보 및 할인 판매, 시식회 및 전시회,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특히, 추석을 맞이해 3일간 소고기 할인판매도 실시했다.

WTO, FTA 등 다자간 및 양자간 협상체결과 AI·FMD 이후 소비둔화와 축산물가격 불안정, 부정청탁법 시행 등 축산여건이 어려운 상황에 축산농가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단합을 통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축산인과 도시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와 어울림의 무대로 진행됐다.

윤주보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축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역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축산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길러 울산 축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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