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부산시 사하구 장림번영로 38-1에 14번째 축산물명품관을 개점했다.

부경양돈농협은 지난달 30일,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축산물명품관 장림점 개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 기념식을 가진 장림점은 부경양돈농협이 올해로 4번째, 전체적으로는 총 14개째의 축산물전문판매장이다. 올해 개설한 매장은 모두 부산지역이며 부산 지역에서만 7개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축산물명품관 장림점은 약 36평의 규모에 2개월여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달 23일 영업을 개시하고 이날 개점 기념식을 가졌는데 영업 첫날 1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가 하면 개점 이벤트 기간에 500만원의 일평균 매출을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명품인증 포크밸리 한돈 뿐만 아니라 한우, 유제품, 계란 등 고품질 안전 축산물 공급을 통해 부산지역 축산물 유통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장림점이 위치한 부산사하 장림동은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상가들이 집중되어 있고 아파트와 주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거단지가 인근에 자리 잡아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볕더위 속에서도 개점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조합의 미래를 이끌어갈 육가공사업 활성화와 축산물판매장 개설확대 뿐만 아니라 육가공 수도권 지사 설립, 제2육가공장 운영, 유통 자회사 설립 등 추진하고 있는 여러가지 사업들도 빈틈없이 준비해 가자”고 강조했다.

부경양돈농협은 2016년도에 육가공사업분야에서 수도권 지사 설립과 유통사업 자회사 설립, 직영 축산물판매장 신설확대, 외식매장 신설 등 사업물량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진행중에 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