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3일 녹색한우타운 3층 회의실에서 조합원·조합원자녀·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축산인 후계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목무신축협은 조합원 대학생 자녀 33명에게 총 4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이날 행사에서 “저도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을 보내며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꿈을 이뤘다”면서 “우리 장학생들도 큰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자랑스러운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목무신축협은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갈수록 힘들어지는 농촌경제를 살리고자 젊은이가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확대 지원함에 따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축협 임직원들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도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무안고등학교에 행복장학금 500만원과 신안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원 및 무안군에 사랑의 쌀 200포 등을 기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