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조합 분산공급 역할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일선축협 FMD 백신공급 업무편의를 위해 거점축협을 확대 운영한다. 거점축협은 구제역 백신을 1차로 공급받아, 인근 축협에 분산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FMD백신은 최종 사용하기 전까지 보관온도를 2~8°C로 항상 유지해야 하며, 긴급 상황 시 신속·정확한 공급이 요구됨에 따라, 백신 공급회사에서 거점축협으로, 거점축협에서 인근 축협의 동물병원으로 공급되는 유통체계를 갖고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는 전국 14개소에 운영하던 거점축협을 지난 5월 중순에 2개소(춘천철원, 강원양돈) 추가하여 16개소로 확대한데 이어, 이번에 3개소(충남당진, 경남 합천·사천)를 더 추가하여 19개로 확대 운영하기로 백신 공급회사와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

함혜영 축산컨설팅부장은 “이번 거점축협 추가 확대로 구제역 백신의 신속·정확한 공급을 통한 구제역 예방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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