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홍보관까지 설치

 

강원도내 12개 시군과 6개 축협이 통합 설립한 강원한우가 홍콩수출 첫 출하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춘천철원축협 가축시장과 삼척시청 앞 광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됐다.

이날 홍콩으로 수출되기 위해 선적된 강원한우는 지난 3일 출하물량 발주를 시작으로 출하농가 선정 및 검역본부와 수출절차를 밟아 1++ 등급의 한우만을 선별해 영서지역에서 춘천 6마리, 화천 2마리, 영동지역에서는 삼척에서 8마리가 출하됐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강원한우 수출과 더불어 강원한우의 브랜드 인지도제고와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홍콩현지에 강원한우 홍보관을 설치해 홍콩시민들에게 판촉행사 및 시식행사 등을 실시해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성태 강원한우 대표이사는 “강원한우가 ‘전국최고! 세계 제일!’ 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이번 홍콩수출은 강원도와 자매결연 한 중국 광저우 지역으로도 수출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나아가 마카오 등 동남아시장까지 강원한우 수출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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